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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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5-30 21:12본문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 성황리 마무리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 기자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은 지난 30일 재단법인 진선재단(이사장 박선영)의 지원으로 진행된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 종강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은 중장년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미술, 음악, 신체활동, 놀이 등 다양한 감각 중심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자기 개방과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며, 고립과 우울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삶의 전환을 돕기 위해 기획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5월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회기 '개강식 및 나를 소개합니다'를 시작으로 ▲2회기 ‘나의 인생그래프 그리기’, ▲3회기 ‘콜라주 꽃액자 만들기’, ▲4회기 ‘악기 만들기 및 리듬 활동’, ▲5회기 ‘나만의 회복패드 만들기’, ▲6회기 ‘컬러클레이와 감정표현’, ▲7회기 ‘양초 만들기’, ▲8회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감각 활동과 정서 표현 활동을 통해 참여자 상호 간의 신뢰와 정서적인 지지를 쌓으면서 공동체 의식과 심리적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8회기를 성실히 마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참여자들이 각 회기별로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소감을 나누며 함께한 의미있는 시간을 되새겼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김ㅇㅇ 참여자는 “오랜 시간 혼자 지내며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되었다.”며 “무언가를 만들면서 나도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영 이사장은 “여러분의 손끝에서 피어난 작품 하나하나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고립을 극복하고 자신을 회복해가는 아름다운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변화에 진선재단이 적극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희망리본은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니라 고립된 삶에서 벗어나 타인과 연결되고,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진선재단과 함께 중장년 고립가구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