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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에게 취향을 묻다!” 만선생활문화센터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 성료

- 광주시 주민들의 일상과 취향에 대해 알아가기

- 오는 5월 14일에 두 번째 <라운드테이블> 예정

○ 지난 11일 만선생활문화센터에서는 광주시문화재단 주최 <취향의 탐색>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주민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 “라운드테이블”은 만선생활문화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역 주민과 생활문화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청년에서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광주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의 일상과 취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참여자들은 ‘일상의 단조로움’을 토로하기도 하고 ‘선호하는 취향’과 ‘만들고 싶은 모임’이라는 주제에서는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활발하게 대화에 참여했다.

○ 태전동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평소 생각하지 않던 내 취향을 쓰면서, 다시 한번 깨우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공예 활동 모임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 또 다른 참가자는 “나를 위해 많은 시간을 쓰고 싶지만, 시간과 장소 그리고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서로 취향을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고, 관심사가 비슷한 이웃을 사귈 수 있을 것 같아 뜻깊었다”며 생활문화센터의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 주최측은 이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취향과 활동 가능 시간 등을 분석한 후 향후 지속적인 ‘취향모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한편 두 번째 라운드테이블은 오는 5월 14일에 개최되며 참가자들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광주시 소재 직장인 및 학생들도 나이·성별 등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 문화공감팀(☏769-865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퇴근 후에 내 삶의 선택지가 다양한 도시가 매력 있는 도시”라며, “민선 8기 목표인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를 이루기 위해 시민 의견을 더욱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재)광주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