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카카오톡 활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대규모 확산 대응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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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10-22 19:09본문

도축장 항원 검출부터 농장 추적·가축 처분·유통 축산물 회수까지 단계별 점검
방역대책본부·재난안전대책본부 연계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 강화
경기도는 2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대규모 확산 상황에 대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는 매년 1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총 15건의 발생 사례와 가축 7만5,635마리의 처분이 이뤄지는 등 가축전염병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도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와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도내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이 검출된 뒤 출하농장 추적검사를 통해 최종 발생 농장이 확인되고, 일부 돼지고기가 여러 시군의 판매업소로 유통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도축장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 확인 및 정밀검사 ▲출하농장 확인과 초동방역 ▲발생 농장 가축 처분 및 역학조사 ▲유통 축산물 추적·판매 중지·회수 ▲소비자 안내와 방역자원 지원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연계 대응 등이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단계별 조치가 즉각 이뤄지는지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에서는 발생 농장 방역뿐 아니라 유통 축산물 회수, 소비자 안내, 방역물자 지원 등 여러 시군과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을 반영해 방역대책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연계 체계 및 기관별 역할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축산동물복지국장, 사회재난과, 동물방역위생과, 자연재난과,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연천군 등 관계 부서와 기관이 참여했다.
도는 훈련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가축전염병의 대규모 확산에 대비한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앞두고 철저한 사전 대비와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훈련에서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재난 유형별 모의훈련을 지속해 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굿타임즈24 / 박하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