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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지정…29일부터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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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10-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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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가평군 전역 8만4,366㏊ 지정 고시안 행정예고…추미애 지사 지원 지시 후속 조치

가평군 전역이 오는 29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가평군의 요청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한 가운데, 특별방제구역 지정이 추진되면서 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방제 대응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13일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경기도 가평군) 지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가평군 전역 8만4,366㏊를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산림면적은 6만8,332㏊이며, 지정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해제 고시일까지다.

가평군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2021년 4,591본에서 2025년 7만2,507본으로 증가했다. 5년 사이 약 16배 늘어난 규모다. 방제 예산도 2021년 8억2,800만 원에서 2025년 35억1,800만 원으로 약 4배 증가해 군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되면 연중 방제가 가능해지고, 가지 줍기 생략 등 방제 절차도 간소화돼 보다 효율적인 방제를 추진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8월 양평군이 도내 최초로 특별방제구역에 지정됐으며, 가평군이 지정되면 도내 두 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9일 남이섬을 방문해 서태원 가평군수 등과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남이섬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 사례로 알려진 곳이다.

당시 서 군수는 신속한 방제를 위해 가평군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추 지사는 현장에서 김일곤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추 지사는 이달 들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전담조직(TF) 구성과 광역 대응체계 마련 등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으며, 7일에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찾아 확산 방지선 설정과 예방백신 접종 연구 등을 주문했다.

굿타임즈24 / 박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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