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호·광교저수지 여름철 녹조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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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6-04 13:49본문

○ 팔당호․광교저수지 조류경보제 강화,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녹조 발생에 선제적 대응
○ 현장순찰·CCTV 감시·오염원 집중관리로 여름철 녹조발생에 선제 대응
경기도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해 팔당호와 광교저수지를 대상으로 조류경보제 운영과 연계한 현장 중심 녹조 대응에 나선다.
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녹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팔당호와광교저수지의 조류 모니터링, 오염원 지도·점검, 수상·육상 순찰,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중앙정부의 녹조계절관리제 추진과 연계하되, 경기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상수원 주변 오염원 관리와 현장 감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팔당호는 수도권 주요 상수원으로, 광범위한 유역에서 유입되는 오염원과 장마철 부유쓰레기, 야적퇴비, 개인하수처리시설 등 다양한 관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지역이다.
도는 팔당상수원 상류 7개 시군을 중심으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465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기타 수질오염원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장마 전에는 야적퇴비 실태조사와 계도, 덮개 제공, 주민 홍보를 추진해 강우 시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팔당호 주변 비점오염저감시설 66개소의 운영을 지원하고, 팔당호 유입지천과 수변구역 환경정화활동, 부유쓰레기 수거, 수중 뿌리에 다량의 남조류를 포함하고 있는 마름군락 제거 등을 통해 녹조 발생 여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현장 감시도 강화한다. 경기도는 팔당호에 설치된 CCTV 23개소를 활용해 수질오염행위와 수질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청원경찰과 선박을 활용한육상·수상 순찰을 병행한다. 유류·유독물 운반차량이 통행하는 팔당호 주변 통행제한도로 4개 노선 58.4km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매월 실시한다.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매주 현장 확인과 오염행위 단속을 추진한다. 필요 시 오일펜스 설치 등을 통해 오염물질 유출을 차단하고, 녹조 심화 시에는 수초제거선, 방제선운영, 수중폭기 등 현장 저감 조치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김근기 경기도 수질관리과장은 “녹조 대응은 경보가 발령된 이후의 조치보 다사전 예방과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며 “팔당호와 광교저수지의 지역 여건에 맞춰 오염원을 줄이고, 감시와 대응체계를 촘촘히 운영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상수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팔당호는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14일간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바 있으며, 광교저수지도 과거 2018년 77일간, 2019년 97일간 관심단계가 발령된 사례가 있어 여름철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굿타임즈24 박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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