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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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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10-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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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지사께 묻습니다!

 

도민이 사퇴를 바란다면 사퇴하실 겁니까?

 

도민이 사퇴를 바란다면 사퇴하실 겁니까1.jpg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오늘 깊은 분노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추미애 지사가 서슴없이 던진 ‘소방은 가장 골치 아픈 재정 빨대’라는 막말은 밤낮없이 현장에서 헌신하는 7만 소방관 가슴에 대못을 박고 명예를 짓밟은 모욕적인 발언이자,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단순한 재정 문제로 치부한 망언입니다.

 

더욱 분개할 것은 그 이후의 태도입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도민과 도의회의 목소리에도 내내 침묵하던 추미애 지사는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에서조차 ‘사과를 바라시니 사과한다’식의 오만하고 진정성 없는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1,420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의 진정한 사과입니까?

만약 도민들이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사퇴를 바란다면 도민의 뜻에 따라 사퇴하실 겁니까?

 

추미애 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은 이번 추경에서 도민의 삶에 직결된 생명․재산․안전 필수 예산을 대거 삭감함으로써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습니다.

 

특히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경기도 119메모리얼데이’ 행사비 1억 원마저 전액 삭감하는 참담한 행태를 보였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구하다 희생된 영웅들을 추모하는 최소한의 예산마저 깎아내린 것은, 추미애 지사가 소방공무원과 도민 안전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추미애 지사의 품격 없는 막말 릴레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사실상 부도” “마른 땅에 풀 한 포기조차 남기지 않아” “고름 덩어리” “재정 빨대” 등 상식 이하의 저급한 표현과 자극적인 언어로 도민 불안을 자극하고 도정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심지어 순직 소방관 영결식 당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추미애 지사의 ‘재정 빨대’ 망언을 받아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 먹는 거 아닙니까”라는 제2의 망언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추미애 지사의 끝없는 거친 언사와 도정 난맥상을 보며 도민들 사이에서는 ‘주민소환제’가 거론될 만큼 온갖 불만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당에서조차 ‘출당’ 등 징계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도정의 품격을 실추시킨 추미애 지사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추미애 지사는 ‘재정 빨대’ 발언과 영혼 없는 사과에 대해 7만 소방관과 1,420만 경기도민 앞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도정의 수장으로서 언행의 품격을 갖춰주십시오!

 

둘째, 추미애 지사가 영결식에서 밝힌 대로 소방관 순직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면 소방관 처우개선과 장비 현대화 예산을 구체화하고, 도민의 생명․재산․안전 필수 예산에 대한 난도질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셋째, 추미애 지사는 예산 대폭 삭감, 인사 보류, 무원칙 조직개편으로 경기도 공직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독불장군식 독선 행정을 멈춰주십시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공직자의 헌신을 폄훼하는 추미애 지사의 행위와 관련해 이를 바로잡고자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는 물론, 도정 질의와 5분 발언 등 의회의 모든 절차를 총동원해 끊임없는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힘 중앙당과 경기도당 그리고 경기도 60개 당원협의회와 조직적으로 연대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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