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의원,“치안 뒷전 미사지구대 통폐합 막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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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8-19 13:27본문
김용만 의원,“치안 뒷전 미사지구대 통폐합 막아낼 것”
하남署, 인력 부족 이유로 미사권역 중심지역관서제 졸속 추진
18일 미사 주민 5,000여명 반대 서명부 전달
김 의원, “1년 전 늘려놓고 인력 부족하니 없애겠다는 무책임한 발상…강력 저지할 것”강조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 기자 = 하남경찰서가 미사권역 중심지역관서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과 지역정치권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김용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시을)은 지난 18일 방미숙·오지훈 경기도의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오승철·신선호·김어진 하남시의원과 함께 윤중식 미사강변총연합회장 등 시민대표들로부터 미사권역 지구대 통폐합 반대 서명부를 전달받고, 주민들과 함께 강력히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남경찰서는 최근 미사강변지구대를 중심지역관서로, 미사2지구대를 공동체지역관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사강변지구대 인원을 일부 증원하는 대신 미사2지구대에는 최소 인력 2명만 배치하고 112 출동 업무 등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은 이 같은 방안이 미사권역 전체 치안 인력을 줄이는 사실상의 지구대 통폐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하남경찰서는 2025년 9월 기존 미사지구대를 미사강변지구대와 미사2지구대로 분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인력 부족을 이유로 다시 운영체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김용만 의원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하남경찰서는 2025년 경찰 인력 24명을 충원받은 바 있다.
김용만 의원실이 하남경찰서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결과, 미사권역의 인구 규모와 변화, 112 신고 건수와 출동시간, 시간대별·지역별 치안 수요 등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정밀한 시뮬레이션 없이 운영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윤중식 회장과 시민대표들은 미사 주민 5,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반대 서명부를 김용만 의원에게 전달했다. 서명운동은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서명부도 추후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미사권역의 인구와 치안 수요를 고려할 때 두 지구대를 사실상 통폐합하는 것은 주민들의 범죄 불안과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밖에 없다”며 “김용만 국회의원과 지역 시·도의원들이 통폐합 운영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김용만 의원은 “치안은 단순한 인력 운영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주민 안전과 직결된 치안체계를 충분한 분석과 의견수렴 없이 인력 부족만을 이유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리 운영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사실상 통폐합을 추진한다면 기존 분리 운영의 필요성과 효과부터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실제 치안 수요와 출동시간, 향후 인구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미사권역 지구대의 사실상 통폐합을 강력히 막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향후 경기남부경찰청과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하남경찰서의 중심지역관서 운영계획 재검토를 요구하고, 하남경찰서의 부족한 치안 인력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 시·도의원 및 주민들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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