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9호선 연장, 개통보다 중요한 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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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09 17:29본문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9호선 연장, 개통보다 중요한 건 안전”
◦ 제34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지반 안전관리 및 선제적 대응 촉구
◦ 공사 지연 우려 속, 안전 모니터링·협력체계·시민 소통 3대 대책 제안
◦ 임희도 의원, “개통 지연보다 더 큰 문제는 지반 안전...예방 중심 대책 시급”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기자 =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덕풍1·2·3동, 미사3동, 국민의힘)은 9월 9일열린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서울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사업의 차질은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최근 강동·하남·남양주선 입찰 결과 일부 공구가 유찰되면서 9호선 개통이 당초 목표인 2031년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를 통과하는 2공구가고난도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과소 책정 논란으로 시공 참여가 저조해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사지역은 한강과 인접한 충적층 지반으로 침하와 땅꺼짐같은 위험이 상존한다.”라며,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니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현재 활용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10m 이상 지질조사 병행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3대 대책을 제안했다.▲공사 주요 단계별 정기적·상시적 안전 모니터링 강화 ▲긴급 위험 발생 시 LH·시공사·관계 부서가 함께 대응하는 협력 체계구축 ▲공사 과정과 안전 대책을 시민들에게 주기적으로 공개하여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다.
임 의원은 끝으로 “교통 불편은 감내할 수 있어도 안전에 대한 불신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며, “하남시가 시민 안전의 최후보루라는 사명감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시민들이 안심하고9호선 개통을 기다릴 수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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