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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작가 7인의 순수한 상상 세계, 지역 갤러리서 두 번째 전시 열려

공공미술에서 갤러리까지… 하남 어린이작가들, 예술로 성장하는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7인의 어린이작가들이 종이, 물감, 폐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한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하남문화재단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찾아가는 마을미술관 아트박스 기획전’의 연장선으로, 1차 전시에 이어 2차 전시가 르꾸꾸 갤러리카페에서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 작가들은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생각을 그림으로 담아냈으며, 특히 그림을 그리기 전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고민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각각의 작품에는 어린이 특유의 솔직함과 상상력이 깃들어 있으며, 보는 이들에게 순수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진 예술적 가능성과 감수성, 그리고 창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려는 노력의 가치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어린이들이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감정의 기록”이라며 “관람객들이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르꾸꾸 갤러리카페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하남 카페 르꾸꾸 / 경기 하남시 서하남로 441 2층

굿타임즈24 하홍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