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공장 화재현장 찾은 추미애 “부상 소방관 치료와 회복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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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10-16 14:35본문

추미애 경기도지사, 기존 일정 취소하고 현장 긴급 방문… 위험물질 무허가 사용 단속 강화 지시
소방관 2명 중상·3명 경상… 경기도 “사전 예방교육과 위험물 취급 업소 단속 강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도장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부상한 소방관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로 향하던 추 지사는 화재 소식을 접한 뒤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향했다.
추 지사는 오전 11시 20분께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소방관들이 부상을 입은 데 대해 “매우 큰 충격이고 안타깝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지사는 “신속하게 출동해 큰 피해는 막았지만, 중태에 빠진 두 분의 소방관께 그 용기와 헌신에 감사드리고 위로를 전한다”며 “빨리 쾌유하시길 바라고 치료와 회복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신경 쓰도록 하겠다”며 “위험에 맞닥뜨렸음에도 헌신을 다해 주신 소방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위험물질 취급 업소에 대한 사전 예방과 단속 강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경기도는 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전 예방교육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위험물질을 허가 없이 사용하는 경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험물질을 다루는 업소에 대한 사전 단속도 즉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로서 가진 행정권한을 충분히 발휘해 예방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38분께 공장 3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전 9시 9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불은 오전 11시 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102명과 장비 51대가 투입됐다. 작업자들은 대부분 대피했지만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진압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소방관 2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 비상 대응 단계는 대형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발령된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를 추가로 동원하는 단계다.
굿타임즈24 / 박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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