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시·도의원, 주민 의견 전달… 미사권역 지구대 통폐합 계획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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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8-24 20:38본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시·도의원, 주민 의견 전달…
미사권역 지구대 통폐합 계획 ‘무산’
- 미사 주민 5천여 명의 반대 서명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전달
- 하남경찰서, 미사권역 지구대 통폐합 계획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시·도의원들이 미사권역 지구대 통폐합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뜻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전달한 가운데, 하남경찰서는 해당 통폐합 계획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오지훈·방미숙 경기도의원과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오승철·신선호·김어진 하남시의원은 24일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미사권역 주민 5천여 명의 뜻이 담긴 통폐합 반대 서명부를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전달했다. 해당 서명부는 지난 18일 김용만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로부터 전달받았다.
논의 중이던 운영체계 개편안은 미사강변지구대를 중심지역관서로 지정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하고, 미사2지구대는 최소 인력으로 운영되는 공동체지역관서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도의원들은 미사권역의 인구와 112신고 현황, 현장 출동 여건 등을 설명하며, 지역의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9월 미사지구대를 미사강변지구대와 미사2지구대로 분리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운영체계를 다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어 운영체계 변경이 치안 공백이나 출동 지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결정 과정에 지역의 치안 수요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지역 치안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전달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주민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미사권역에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시·도의원들은 하남경찰서로부터 미사권역 지구대 통폐합 계획을 최종적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시·도의원들은 “5천여 명의 미사 주민께서 한마음으로 지역 치안에 대한 우려를 전해주신 덕분에 통폐합 계획이 철회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반영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대 통폐합 계획 철회에 그치지 않고, 하남경찰서의 부족한 인력을 확충해 미사권역의 치안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