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42만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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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30 10:25본문
존경하는 42만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광주시와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
시민의 행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출발과 함께
저는 시민 여러분 앞에서
광주시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굳게 약속드렸고,
그 서약을 가슴 깊이 새기며,
지속가능한 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제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 왔습니다.
취임 직후, 유례없는 폭우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아픔을 딛고,
우리 시는 신속한 수해복구를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국가 행사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베트남 주석 방문 국빈맞이 행사」를 치러냈습니다.
42만 광주시민과 체육인의 오랜 염원을 담아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였고,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과 미 해군 군악대 공연,
국내외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펼친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아울러, 전국에서 20만 명이 방문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우리 시가 지닌 도시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렸습니다.
존경하는 42만 광주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민선 8기 동안 광주가 만들어 온 희망찬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먼저, 스포츠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시설들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를 포함한
11개 체육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50m 공인수영장을 갖춘 광주시 G-스타디움과
테니스 돔구장 등 핵심 체육시설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생활 편의 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습니다.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고산문화누리센터」
「만선문화복지센터」,「광남동행정복합문화시설」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원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와「통미햇살마루」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시민 중심 미래 자족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개발 사업들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습니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건설 원가 상승과 금융시장 악화라는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과 분양으로 사업 정상화를 이끌어내었습니다.
광주·곤지암 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삼동·초월 도시개발은 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구역 지정과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시민 이동권 중심의 교통정책에 집중해 왔습니다.
지난해 12월「판교~오포 도시철도망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판교·성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고, 철도역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가 구축되는 ‘2030 광주역 중심 철도시대’개막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국토부의 「잠실~청주 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소식은
우리 시가 수도권 광역철도망의 중요한 축이라는 확신을 준
의미 있는 진전이었습니다.
광주형 수요응답형 똑버스는
29대로 확대 운행 중이며,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친환경 중형 저상버스로 도입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했습니다.
이러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정책을 세심하게 살펴온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광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는
운행 초기 대비 이용률이 6배 이상 증가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30년 만에 시행한「광주시 버스노선체계 개편」은
도시 구조 변화와 교통 수요를 반영하여
비효율적인 노선을 바로잡고,
합리적인 교통망으로 개선하였습니다.
길이 이어져야 삶이 이어집니다.
민선 8기 동안,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1단계 사업에
총 1,000억 원을 투입하여 보상을 마무리했고,
역동~양벌 간 도로를 포함한 총 31개 노선에
2,360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간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저소음 포장, 도로 배수로 정비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