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일후보, 장지화 성남시장 출마 선언

                                            "거대 양당 심판하고 진보민생시장 될 것“

‘특권과 특혜가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 만들 것’

‘정의당 양호영 전 성남시지역위원회 위원장(하선거구 시의원 후보)’지지 발언 눈길

진보단일후보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특권, 거대양당 심판’ ‘차별없이 함께살자 성남’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장에 도전할 것을 선언했다.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부패한 기득권 양당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깨끗한 진보정당 단일후보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특권과 특혜가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을 만들고 “가난하고 약자인 시민에게 더 많은 복지가 실현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약으로‘시장, 시의회의장 성남시의원 고위공직자 등 모든 공공기관의 판공비 폐지’ ‘가난한 사람들의 주거권 보장’ ‘시민민주주의 강화’‘기후위기 대비하고 환경을 살리는 성남’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 ‘코로나 위기 대응에 맞서 공공의료 도시’ ‘성남시 예산 할당제 실시’ ‘성남도시개발공사 해체하고 사회주택공사로 전환’의 8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정의당 양호영 하선거구 시의원 후보 (성남시지역위원회 위원장(전)) 지지발언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화자 성남 지회장, 분당여성회 강희정 회장의 지지발언으로 진보단일후보로서 만만치 않은 돌풍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졌다.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이자리에서 '성남시의 비젼을 밝히는 깨끗한 정책선거'를 치룰 것을 천명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들에게도 정책으로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 후보는 “성남시 정책, 인사, 예산 등 모든 분야의 결정권을 성남시민에게 돌려드리고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의 시정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출마선언문

<부패특권! 거대 양당 심판하고 진보민생시장이 되겠습니다 >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주민 여러분,

그리고 진보4당을 지지하는 유권자 여러분,

저 장지화는 오늘 성남시민과 언론인 여러분 앞에서 민선 8기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시민 여러분들께 진보민생시장으로 선택받기 위한 민생대장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부패한 기득권 양당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깨끗한 진보정당 단일후보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하는 선거입니다.

성남시장 출마를 고민하면서 ‘성남시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진보정치란 무엇인가’ 저에게 묻고 또 물었습니다. 성남시장이 되면 왜 감옥에 가고 검찰의 수사를 받으며 부패 정치인, 초권력 행정가의 모습을 보이는지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노동자 서민처럼 검소하게 생활하고, 원칙있게 제대로 정치를 하고 시정을 펼칠 수는 없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었습니다.

진보정치를 결심한 청년시절의 맑은 마음을 놓치지 않으며 진심어린 초심을 가지고 진보정치의 집권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저 장지화는 중요한 정치적 결정의 순간에 항상 일하는 사람들의 현장을 찾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이고 그들의 힘에 의거한 정치와 행정만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까지 건설노동자들과 함께 우리 시민들의 아파트를 짓는 공사현장에서 일했습니다.

성남시는 특혜 시비와 청년부정채용 의혹, 비정규직 노동자 탄압 등 불미스런 사건으로 가장 본받을 만한 표준이 되는 도시에서 불공정, 불평등한 적폐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있습니다.

장지화가 만들고 싶은 성남은 특권과 특혜가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입니다. 가난하고 약자인 시민에게 더 많은 복지가 실현되는 성남입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저는 이런 성남시장이 되려고 합니다.

먼저 역사상 가장 청렴한 성남시장이 되겠습니다.

첫째, 시장 성남시의회의장 성남시의원 고위공직자 등 모든 공공기관의 판공비를 없애겠습니다.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민생은 언제 살아날 지 알 수 없습니다.

모든 공직자들의 특권을 없애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행정에 매진하겠습니다.

민주당 시의원 평균 재산이 20억원이 넘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 평균 재산이 17억원이 넘습니다. 구린내가 납니다. 부동산 불로소득이 없었는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가장 정의롭고 깨끗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모든 공직자를 철저하게 감사하고 부당이익을 환수하겠습니다.

저 장지화부터 청렴한 성남시장이 되어 부정부패가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가난한 사람들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성남시장이 되겠습니다.

민주당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성남시의회를 장악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지만 민생은 최악입니다. 국민의힘 부정 부패는 시궁창 냄새가 철철 넘칩니다. 민생정치 민생행정을 이 기득권 양당에 더 이상 기댈 수 없습니다. 거대한 자산불평등 구조와 부동산 폭등으로 서민은 ‘이생망’ 자기 집 갖는 희망이 없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재산이 불어난 부패한 양당 정치인들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집 없는 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혁신적인 주거정책과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가칭)사회주택공사로 전환하여 서민들의 주거권 해결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 시유지와 공유지는 가난한 사람들의 주거문제와 시민들의 공원을 만드는 데에 전념하겠습니다.

사회주택 3만호 건설과 1인가구 마을주택 만들기 사업을 초지일관 해내겠습니다.

셋째, 시민민주주의를 강화하겠습니다.

시민부시장제 청년부시장제 노동부시장제 환경부시장제를 두어 시정의 전문성과 행정의 일대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시정을 행정가에게만 맡겨서는 이 부정부패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수 없습니다. 이러한 부시장들은 시민들의 민주적인 추천과 투표로 선출하도록 제도를 만들고 시행하겠습니다.

성남은 기초자치단체이지만 예산과 규모에 있어서 거대한 광역도시에 버금갑니다. 각 전문적인 부시장제를 두어 인사와 행정의 혁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조례로 만든 성남시의료원 원장은 시민위원회를 포함한 성남시의료원 구성원들이 직접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기후위기를 대비하고 환경을 살리는 성남시장이 되겠습니다.

여수동 일대 6만평과 1공단 전면 공원화, 서현동 일대를 공원으로 만들어 자연과 사람이 살아 숨쉬는 생명 녹색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저 장지화는 여성의 인권과 교육 돌봄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더 나아가 녹색도시 생명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

다섯째,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노동조합 활동이 보장되는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노동자들이 살맛나는 성남을 만드는 일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어르신 모시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드는 일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더 어려워진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시정의 중요한 과제로 삼겠습니다.

성남시 내 공공기관 전원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건설노동자 주휴수당 연 100만원 지급은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여섯째, 코로나 위기 대응에 맞서 공공의료 도시 성남의 표준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전시민주치의제 실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비정규직 없는 성남시의료원 만들기, 장애아동 치료 교육 돌봄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 공공의료 도시로서 손색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일곱째, 성남시 예산 할당제 실시하겠습니다.

성남시 예산은 광역도시 버금가는 예산입니다. 수정구 중원구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예산을 확대하고, 원도심과 분당구 편성 예산을 균등 분배하여 실행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자영업자 및 비정규직노동자 손실보상, 청년고용 지원 예산을 과감하게 할당하여 민생의 활로를 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공약과 약속을 지킨 성남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진보정치 진보정당 활동을 하면서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켰습니다. 무상급식, 무상교복, 성남시의료원 건립, 대학생등록금이자 지원, 교육혁신 돌봄 확대 등 한번 맘먹은 일은 제대로 해냈습니다.

약속한 공약은 꼭 지키겠습니다.

성남시 정책, 인사, 예산 등 모든 분야의 결정권을 성남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의 시정을 펼쳐 나아가겠습니다.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주민 여러분!

성남의 진보적 발전과 일하는 사람들의 미래를 위해 진보정당 단일후보 저 장지화가 진보민생시장이 되도록 간곡하게 지지를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15일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 장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