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덕풍3동, ‘소외계층 위한 마스크 80매’ 무기명 기탁

○ 마스크 80매(대형 50매,소형 30매) 덕풍3동행정복지센터에 무기명 기탁

○ 7살,11살 자녀... “마스크 구하기 힘든 어른신과 친구들에 꼭 전달해 달라” 손 편지 남겨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신분을 밝히지 않고 마스크 80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덕풍3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자가 있어 훈훈함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익명의 기부자는 11살, 7살의 두 자녀를 둔 어머니로 두명의 자녀와 함께 덕풍3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비록 소량이지만

직접마스크를 구매하기 힘든 관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는 메모와 함께 전달 물품 안에는“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어르신과 어려운 친구들에게 꼭 전달해 달라”는 자녀들의 손 편지를 남기고 직원에게 전달 후 신속히 행정복지센터를 떠났다.

최정호 덕풍3동동장은“익명의 기부자를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우리 덕풍3동에 본인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주민이 있어

매우 감동적이고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향후, 전달 물품은“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등 소외계층에게 개별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