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배당 5.9% 한해의 갈무리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제3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제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월 17일 10시에 하남 유니온타워 1층 시청각교육실에서 개최 되었다.

조합원의 화려한 오카리나 공연으로 시작된 총회는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상임대표와 팔당두레생협 이복연상무이사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태양광닥터사업과 에너지그린리더 사업에 이바지한 조합원들에게 시상 하여 서로를 응원하며 1부 기념식을 마치고, 김희섭이사장의 사회로 2부 총회가 진행되었다.

총회의 중요한 결정사항 중 하나는 전력판매 수익으로 5.9%의 햇빛배당이 승인된 것이다.

22년10월에 준공한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혹고니1,2호기는 지난 한해동안 257,643kWh의 전력을 생산하였다. 이는 총 123.2톤의 CO2를 절감하고 30년된 어른 소나무 18,664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250여명의 조합원은 혹고니1.2호기를 운영하며 에너지프로슈머로서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재생에너지생산 이익을 나누어, 주민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성공하였다.

혹고니1.2호기는

기업RE100에도 기여하였다.

다른 지역 에너지협동조합들과 22년도 ㈜카카오 제주 본사에 이어 23년에는 ㈜카카오 판교와 카카오게임즈의 RE100에 참여하였다.

햇빛에너지 팔아 사회공헌사업도 하였다.

하남지역의 청소년단체 2곳에 상생 나눔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고, 재생 에너지전환과 자립 교육도 실현하였다. 그리고, 에너지그린리더를 양성하여 하남의 1,800여 명의 학생들과 미래에너지를 공부하고 에너지전환 자립학급 만들기, 기후정의 캠페인을 함께 준비하였다.

24년에는 햇빛발전소 3·4호기의 준공을 예정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협동조합이다.

한강 상류의 고니가 날아와 겨울을 보내는,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는 하남의 유일한 제1호 에너지협동조합인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하남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재생 에너지에 자립과 전환을 위해 22년 1월에 창립한 조합이다.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햇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혹고니 1·2호기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태양광 닥터사업, 하남에너지그린리더 양성사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 네트워크 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햇빛발전소 혹고니 1·2호기”는 하남시 최초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이며, 시민 공모로 지은 이름으로 하남 당정섬을 찾은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하는 “겨울진객”, “멸종 위기 1급” 철새 혹고니로, “함께”와“상생”의 염원을 담았다.

굿타임즈24 하홍모기자

굿타임즈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