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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하남시장 출 마 선 언 문


굿타임즈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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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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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봉 하남시장 출 마 선 언 문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32만 하남시민 앞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하남시장에 출마할 것을 선언합니다. 향후 제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당내경선을 거쳐야겠지만 이렇게 먼저 시민 여러분께 출마를 고하는 것은 지난 4년의 시간을 인고한 아쉬움과 새로운 도전이 주는 기대를 

누구보다도 하남시민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음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지난 2017년 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하남시장에 당선된 후 13개월 동안 제7대 하남시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알고 계신 것처럼 이른바 산불감시원채용비리에 묶여 더 이상의 정치활동을 할 수 없었던 과거를 안고 있습니다.

 

비리시장으로 몰리며 당내경선도 나가지 못했던 채용비리라는 무거운 장막에는 그 흔한 금전이 오간 것도, 측근을 챙긴 것도, 친인척이 개입된 것도 아닌 그저 생활이 어려워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국가유공자와 비정규직 몇 분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한 것이 전부였으나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잘 검토해 보라고 이야기 한 것이 결과적으로 또 다른 사회적 약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가슴 깊이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시민 여러분께 죄스러움을 전합니다.

 

저는 이제 지난 4년의 시간동안 축적된 단단한 의지와 하남의 골목골목을 돌며 만난 시민들이 제안한 일상을 바꾸는 생활정책을 배경 삼아 다시 하남시장에 당당히 도전하고자 합니다. 인구 10만의 작은 변두리 도농복합도시가 32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하는 모습을 두 번의 시의원을 역임하며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았고 비록 14개월여의 짧은 임기였지만 하남시장으로 누구에게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알찬 시정을 꾸려왔다고 자부합니다. 도시 제반 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고가 아닌 현장을 찾아서 확인하며, 문제는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저만의 원칙과 공직사회는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는 시정철학의 결과였습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많은 생활불편민원을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고 신도심이 명실상부한 하남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입주민들이 직장에서 퇴근한 저녁시간에 맞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의 운영은 실무공직자와 시민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현장에서 지역의 문제를 풀어나간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제가 다시금 정치일선에 서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기어코 찾아가서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자 하는 저만의 원칙이 아직까지는 하남에 필요하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갈등을 키우는 자리에 미래는 없습니다. 해결을 미루는 행정에 신뢰는 없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갈등의 원인이 아니라 내안에 독선과 선민의식을 경계하는 자성의 소리임을 믿기에 아직도 곳곳에서 시민의 불만과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하남시에 저만의 경험과 비전으로 하남시장에 다시금 도전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하남시장선거에 출마하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금껏 준비하고 앞으로 이뤄나갈 더 좋은 하남을 위한 

핵심공약을 밝혀두고자 합니다.

 

첫째, 획기적인 일자리 확대입니다. 저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선 기업유치를 위한 획기적인 기반조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먼저 기업유치를 지원하는 서비스체계를 다시 설계하고 기업유치성과를 현실화하기 위해 서하남IC 부근 도로공사 자리에 신규 일자리 관련 부서를 전진 배치하고자 합니다. 이곳이 서울기업이 가장 가깝게 접근 할 수 있으면서 지방기업의 서울진출에 가장 좋은 접근여건을 갖춘 곳으로 이곳에 기업이전 상담, 공장등록, 해외투자유치 및 기업해외소개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지원 현장 지원단을 둘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사의 자족 활성화 뿐 만 아니라 향후 진행될 교산의 기업 유치에 전진기지로 활용할 것이며 2022년 개통 될 세종포천간 제2경부고속도로의 확장성까지 고려하면 이 지원센터의 입지로 인해 일자리 성과는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선도적인 친환경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탄소중립도시하남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첫 번째 선언으로 교산신도시를 탄소중립시범지구로 지정하여 제도적 지원과 세제혜택 등 재정적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자족시설 내에 탄소중립특화기업 즉, RE100 관련기업과 ESG선언기업을 우선 유치할 수 있는 특화된 기업유치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교통하남입니다. 시 조사에 따르면 하남시민이 느끼는 행복은 지하철3,9호선 추가유치 및 GTX-D, 버스노선확충 등 교통인프라 구축이 31.7%입니다. 그리고 살고 있는 지역에 불만족하는 이유의 절반이 불편한 교통을 꼽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총체적으로 해결할 방안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장기적인 도시교통대책을 선구상하고 현재의 도시교통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해 나가기 위해서 독립적인 기관인 하남교통공사를 직접 설립하여 도시교통문제 해결과 지하철 접근성 확보 등 하남의 교통복지를 완성하겠습니다.

 

셋째, 교육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최종윤의원과 협력하여 콜번기지에 이미 학위과정개설이 확정된 미국 최고의 인공지능부문 명문대인 카네기멜런대학교의 대학원과정과 국내 데이터산업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포항공대 대학원과정, 그리고 공동학위를 운영할 국내대학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우선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산업과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할 교육기반 정착에 집중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관련 대학과 대학원을 진학할 특화된 학생들을 교육시킬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에 필요한 지원에도 나서겠습니다. 하남을 4차산업기반 교육도시로의 위상을 단단히 함으로써 우수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게 하겠습니다.

 

넷째, ‘역사도시하남을 복원하고 역사관광도시로 특화시키겠습니다. 하남은 한국고대사의 보고이자 초기백제의 중심지입니다. 3기 신도시 개발을 기회로 춘궁교산 일대에 대한 정밀발굴을 요구하고 발굴된 유물유적을 토대로 하남만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보하여 수도권 유일의 고대역사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또 감일에서 천왕사를 잇는 백제역사밸트를 조성하고 이성산성을 복원하여 고대유적을 관광자원화하고 박물관의 초기백제사 연구인력을 확보하여 초기백제 중심도시로서의 하남의 위상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취임 후 관련부서와 의회,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여 역사관광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역사관광도시하남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기반조성과 제도적 지원을 위한 현실적인 권한을 부여할 것입니다.

 

다섯째, 출산과 보육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하남은 신도심의 확대로 지속적으로 젊은가족의 유입이 늘고 신생아 출산과 영유아비율이 타 도시에 비해 높습니다. 따라서 이를 지속화 시킬 기반시설로 하남형 그린 공공산후조리원과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체험형 어린이회관을 만들겠습니다. 산후조리원은 의료전문인력과 신생아실의 감염 예방과 안전을 위해 의료기관 수준의 음압 설비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어린이회관은 교육과 체험, 놀이와 공동체학습이 가능한 숲과 정원의 환경을 동시에 조성할 것입니다. 이를 출발점으로 하남을 수도권 제일의 출산보육도시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여러분,

현장에서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는 적극행정,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비전행정, 시민이 도시를 만드는 협치행정을 앞세워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길, 제가 시민 여러분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 돌려드리는 유일한 방법임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행복할 권리를 넘어서는 시장의 권한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출마의 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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